강북삼성병원 PCR검사 받다

이번 주에 나는 또 바쁘지 않고 바빴다.내 몸을 돌볼 겨를도 없었고 휴식을 취할 시간도 없었다.땡볕 아래 7월 10일!

나는 엄마와 강북삼성병원에 PCR 검사를 받으러 갔다.

더워서 그런지 피곤해서 그런지 부어서 그런지 눈이 너무 작아졌다.

오랜만에 검사를 하는데 코와 목을 다쳤더라! 그리고 검사비도 따로 받았더라.눈물 콧물이 조금 났어… 너무 피곤하고 더워서 집에 가는 길에

시원한 머스캣 에이드도 마시고..

검사 결과가 문자로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한참을 다녔고 기다렸는데 문자는 바로 오지 않았다.

요즘 너무 피곤해서 부은 얼굴에 땡볕이 많이 내리니까 거의 다 피곤해! 땀이 많아서 오늘은 최고로 더운 것 같아.

마침내 PCR 검사 결과 메일이 저녁 늦게 도착했다.엄마와 나의 검사 결과 둘 다 음성이었기 때문에 엄마의 수술 날짜에 나는 보호자로 갈 수 있게 되었다.오늘이 그날이었다. 7월 13일

캄캄한 새벽에 집을 나와 아침 6시 30분까지 병원에 가서 입원수속을 하고 수술설명을 듣고입원실에 올라가도 세월아내월아!~~ 하고 마냥 대기하고 있었다.오랜 기다림 끝에 어머니 한쪽 눈(오른쪽)의 백내장 수술이 마침내 끝나 2시가 돼서야 퇴원할 수 있었다. 완전히 피곤한 것은 아니지만 내일 다시 8시까지 조치를 받으러 다시 병원에 가야 한다.집에 돌아오니 완전히 물폭탄이 쏟아졌다.엄마는 경과를 봐서 당장은 아니지만 나머지 한쪽 눈을 다시 수술해야 한다. 이제 내 생활은 거의 없을 것 같아.엄마를 데리고 보호자로 병원에 다니는 일만 연달아… 굴비가 그만큼 엄마가 늙었다는 증거다!슬퍼! 정말 슬퍼!내 인생의 모든 엄마들! 건강하지 못한 나 때문에 슬프고 힘들었던 일도 너무 많았다.앞으로는 내가 우리 엄마를 돌봐줄게~ 아무리 내가 엄마를 돌봐줘도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1/100 아니 1/10000도 갚지 못할 거야.엄마! 오래오래 나와 행복하게 살기를 갈망했던 긴 하루였다.아 강북삼성병원이 식당가를 오픈했어~~보기에는 예뻐 보였고 메뉴도 나름 많아 보였어.강북삼성병원 가시는 분 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요~~~~어제도 3시간 자고 나갔는데 오늘도 일찍 자야 하는데 비가 이렇게 많이 오니까 걱정이다.나도 정기검진 결과가 문자로 왔어.당뇨병 전 단계까지 수치가 올랐다는 슬픈 메시지…또 관리가 필요한 몸이 됐다.지긋지긋해!! 7월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어.변덕스러운 날씨에 외출하는 것도 무섭고.. 나의 7월은..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진행되고 있다.